2024 U23 인도네시아vs우즈베키스탄 4강 준결승 축구 일정 및 생방송 보기(+신태용감독)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24 U23 아시안컵의 돌풍의 인도네시아와 우즈베키스탄 경기가 잠시 후 저녁 11시 카타르 도하에서 시작합니다. 이제는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가 내친김에 우승까지 갔으면 하는 바람이기도 하는데요.

 

 

그냥 축구 알맹이만 보더라도 인도네시아vs우즈베키스탄전은 꽤 볼만한 경기가 될 듯합니다. 우즈베키스탄은 자타가 인정하는 이번 U23 아시안컵의 최대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데요. 8강 토너먼트에서 별다른 저항 없이 4강에 오른 공수 전환가 피지컬이 좋은 잘 훈련된 팀입니다.

 

만약 인도네시아가 이런 강력한 팀을 보기 좋게 꺾고 결승에 오른다면 올림픽 본선 티켓도 자동으로 확보하게 됩니다. 우즈베키스탄도 이번 경기를 이기면 올림픽 본선 첫 출전이 되는데요. 두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가 될 듯합니다.

 

 

2024 U23 아시안컵 인도네시아 vs 우즈베키스탄 경기일정

다음은 2024 AFC U23 아시안컵 4강 준결승 인도네시아vs우즈베키스탄 경기 일정입니다.

 

인도네시아 vs 우즈베키스탄 준결승

 

  ● 일시: 2024년 4월 29일(월) 저녁 11시

  ● 장소: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    

  ● 생중계: tvN, tvN 스포츠, 티빙, 쿠팡플레이

 

 

2024 U23 아시안컵의 4강전 준결승 첫 번째 경기는 인도네시아vs우즈베키스탄입니다. 경기일시는 2024년 4월 29일(월) 늦은 저녁 11에 치러지는데요. 경기 장소는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압둘라 빈 칼리파 경기장입니다.

 

2024 U23 결승전 일정

  ● 일시: 2024년 5월 4일(토) 새벽 0시 30분

  ● 생중계: tvN, tvN 스포츠, 티빙, 쿠팡플레이

 

2024 U24 아시안컵 결승전은 5월 4일 새벽 0시 30분에 있는데요. 인도네시아 vs 우즈베키스탄 승자와 일본 vs 이라크 승자 간에 격돌합니다. 물론 1,2위 팀 모두 올림픽 본선 무대에 직행하게 됩니다.

 

 

2024 U23 3,4위전 일정

  ● 일시: 2024년 5월 3일(금) 새벽 0시 30분 

  ● 생중계: tvN, tvN 스포츠, 티빙, 쿠팡플레이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이 걸려 있어서 3,4위전도 무척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번 U23 아시안컵은 3위까지만 파리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기다리고 있는 지니와 마지막 파리 올림픽 본선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됩니다.

 

 

인도네시아 vs 우즈베키스탄 상대전적

자세한 상대 전적은 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작년 9월 28일 우즈베키스탄 U23 vs 인도네시아 U23팀이 치른 경기에서 우스베키스탄이 2:0 완승을 한 기록이 있습니다.

 

여러 자료들을 살펴보면 우즈베키스탄은 조직력과 개인기가 정상급이고 축구에서 중요한 피지컬 또한 인도네시아에 비해 우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vs 우즈베키스탄 조별리그/ 8강 성적

그렇다면 이번 U23 아시안컵 8강전 결과는 어떠했을까요? 먼저 인도네시아가 속한 A조 순위와 성적을 보겠습니다.

 

인도네시아 A조 16강 조별리그 성적 

이번 2024 U23 아시안컵에서 인도네시아는 A조에 속해 있었는데요. 카타르, 호주 그리고 요르단이 함께 치열한 A조 리그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결과는 아시는 것처럼 인도네시아는 카타르와의 첫 경기에서 심판 판정의 논란 속에서 2:0으로 패했는데요. 그 후 경기에서 인도네시아는 축구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호주에 1:0 승을, 요르단에는 4:1이라는 완승을 거두고 8강 토너먼트에 올라왔습니다.

 

 

인도네시아 8강 토너먼트 성적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는 조별리그의 기세를 그대로 8강으로 몰고 갔는데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팀에게 뼈아픈 패배를 안겨주었습니다.

 

이 경기의 패배로 대한민국은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끝내야 했는데요. 이는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9번이나 연속 본선에 진출하고 있는 기록을 멈추어야 해서 더욱 뼈아픈 기록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월드컵은 2022년 10회 연속 본선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월드컵과 나란히 10회 이상 연속 진출을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요. 어쩌면 이번 인도네시아에 조롱거리가 되며 패배한 상처가 지금의 한국 축구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면 차라리 잘 된 결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한국의 신태용 감독이 4년간 지도하고 다듬어 온 팀이라서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지 않을까요.

 

  

우즈베키스탄 D조 16강 조별리그 성적 

반면 우즈베키스탄은 D조에 속해 있었습니다. 베트남, 쿠웨이트, 말레시이시아가 한조에 있었는데요. 

 

우즈베키스탄은 한 번의 패배도 없이 8강 토너먼트에 안착했는데요. 16강 조별리그에서 수비와 공격에 있어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베트남이 우즈베키스탄 뒤를 이어 2위로 8강에 올랐지만 아라크에 1:0으로 패해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말레이시아 U23팀은 현재 김판곤 감독이 지도하고 있지 않습니다.

 

 

우즈베키스탄 8강 토너먼트 성적 

우즈베키스탄 U23 팀은 8강에서도 사우디를 무려 2:0으로 격파하고 4강에 진출하였습니다. 

 

이번 U23 아시안컵에서 우즈베키탄 경기를 조금만 보시면 아시겠지만 매우 안정적이고 조직적인 플레이를 하는 팀입니다.

 

특히 이번 2024 U23 아시안컵은 중동의 불합리한 심판 판정이 눈에 띄게 거슬리는데요. 우즈베키스탄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심판과 선수들의 텃새가 전 경기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2:0 완승을 했다는 것은 그만큼 우즈베키스탄 팀이 아주 잘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신태용 감독은 오늘 저녁 11시에 있을 인도네시아 vs 우즈베키스탄 경기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즈베키스탄은 연령별 대표팀이 아주 잘 다듬어졌다. 특히 피지컬이 좋고 공수전환이 아주 빠르다. 우즈베키스탄이 2024 U23 아시안컵에서 한골도 먹지 않은 것의 이유가 무엇인지 잘 살펴보고 있다."라고 평가했는데요. 그만큼 우즈베키스탄의 전력과 실전 경기력은 축구 전문가뿐만 아니라 신태용 감독도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U23 아시안컵 인도네시아 경기 일정 

이번 2024 U23 아시안컵은 파리 올림픽 본선 티켓이 걸려 있습니다. 1~3위까지는 파리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 팀은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예선 4위 팀인 기니와 대륙 간 플레이 오프에서 이겨야 파리 올림픽 본선에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대회는 3.5장의 올림픽 본선 진출권이 걸려 있는 것이죠.

 

 

인도네시아 입장에서는 앞으로 세 번의 경기에서 파리 올림픽 진출 기회가 있는데요. 오늘 있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그대로 파리 올림픽 본선 무대로 직행하게 됩니다. 패하게 되면 3,4위전에서 다시 한번 기회가 있습니다. 3,4위전에서도 패하면 아프리카 기니와의 경기에서 이기면 됩니다. 그러니 파리 올림픽 진출 가능성은 현재로서 50% 이상으로 꽤 높다고 볼 수 있겠네요.

 

오늘밤 경기에서 만약 인도네시아가 우즈베키스탄을 잡는다면 인도네시아는 68년 만에 올림픽 무대를 다시 밟게 되는데요. 1956년 멜버른 대회 이후 처음을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하는 인도네시아 축구사에 길이 남을 역사를 쓰게 되겠네요. 이 물결의 한가운데에 신태용 감독이 있다는 사실이 대단합니다.

 

 

U23 아시아컵 인도네시아의 선택

지금 인도네시아는 대단한 축구 스토리가 현재 진행형으로 펼쳐지고 있어서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그 중심에 한국의 신태용 감독이 있어 더욱 흥미롭습니다. 대한민국은 비록 8강에서 탈락했지만 상대가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가 동남아 축구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오늘 인도네시아vs우즈베키스탄 2024 U23 아시안컵 4강전은 정말로 하이라이트가 아닌 생중계 시청을 해야 할 듯합니다. 한국은 탈락했지만 신태용 감독의 전술과 전략에서 그나마 위로를 받아야 하는 입장이네요.

 

물론 이 경기가 신태용 감독이 인터뷰에서 바랬던 것처럼 한국vs인도네시아의 결승전이 되었으면 좋았을 텐데 무척 아쉬움이 남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이번 기회에 대한민국의 축구가 다시 태어나는 결정적 계기가 된다면 하는 바람이 함께 가져봅니다.